왜 자꾸 빨래가 쌓일까?
자취 생활을 하다 보면 빨래는 늘 밀리는 일 중 하나입니다. 세탁은 했는데 널기 귀찮고, 널었는데 개기 귀찮고, 결국 며칠째 빨래건조대에 걸린 채로 살게 되죠.
그렇다고 빨래를 미루다 보면 의외로 생활 전반에 피로가 쌓입니다. 오늘은 1인 가구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미니멀 빨래 루틴을 소개할게요.
1. 빨래는 ‘정해진 요일’에 하기
미니멀한 빨래 습관의 첫 단계는 세탁 요일을 정하는 것입니다. 애매하게 쌓일 때마다 돌리는 것보다, 주 1~2회로 고정하면 훨씬 규칙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
- 예: 수요일 = 속옷/수건, 일요일 = 의류 전체
- 빨래 양이 적은 자취생은 주 1회로도 충분
요일을 정해두면 미루지 않고 자동으로 루틴화됩니다.
2. 옷이 쌓이지 않게 하려면? ‘빨래 바구니 위치’가 중요
빨래가 방 여기저기 굴러다닌다면, 바구니 위치가 잘못된 것일 수 있어요.
- 샤워실 근처, 침대 옆 등 벗는 자리 근처에 바구니 두기
- 빨래바구니는 뚜껑 없는 오픈형으로 쉽게 사용
빨래를 미루는 이유 중 하나는 바구니까지 가는 게 귀찮아서입니다. 동선이 짧아지면 습관도 쉽게 만들어져요.
3. 세탁기 돌릴 때 분류는 간단하게
1인 가구는 세탁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컬러별/재질별로 과도하게 나눌 필요는 없습니다.
- 밝은색/어두운색 정도만 구분
- 속옷/수건은 따로 모아 주 2회 짧은 코스로
- 운동복은 운동 후 바로 단독 세탁 or 하루 내 세탁
단순한 분류가 세탁 루틴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4. 건조는 가능한 빨리, 공간은 작게
미니멀한 자취 공간에서는 빨래 널기 공간도 한정적이죠. 건조도 작게, 빠르게 끝내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 소형 빨래건조대 or 벽걸이형 건조대 활용
- 세탁 후 1시간 내 널기 (세탁기 안에 오래 두지 않기)
- 건조 시간 단축을 위해 탈수는 강하게, 공간 띄워서 널기
자주, 조금씩 돌리는 빨래가 훨씬 부담도 덜합니다.
5. 개기 귀찮은 빨래는 ‘바로 입는 것부터’
빨래를 널었는데 며칠째 그대로라면, 모두 개서 정리하려 하지 말고 자주 입는 것부터 바로 입기를 실천하세요.
- 속옷/티셔츠는 말리자마자 바로 입기
- 자주 입는 옷은 따로 걸어두고 돌려 입기
개는 것도 미루기 시작하면 무한 반복됩니다. ‘완벽한 정리’보다 ‘바로 사용하는 루틴’이 현실적이에요.
6. 옷장 정리까지 연결되면 완벽
세탁이 끝나면 정리까지 한 번에 마무리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 옷 개는 시간은 10분이면 충분
- 정리할 공간이 부족하다면 옷장도 함께 미니멀하게
- 계절 옷, 잠옷 등은 전용 바구니에 정리
빨래 → 건조 → 정리까지 연결되는 루틴이 1인 가구의 삶을 훨씬 단순하고 쾌적하게 만듭니다.
실제로 해보니 이런 변화가
저는 빨래 요일을 일요일로 정한 뒤, 빨래가 밀리는 일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한 번에 몰아서 하던 스트레스도 없어졌고, 오히려 “빨래하고 나면 공간이 정돈되는 기분”까지 들었어요.
마무리하며
빨래는 자취 생활의 가장 반복적인 집안일입니다. 작은 루틴 하나로 일상이 훨씬 가볍고 깔끔해질 수 있어요.
오늘은 빨래바구니 위치를 바꿔보거나, 다음 빨래 요일을 미리 정해보는 것부터 실천해보세요.
다음 글에서는 미니멀 인테리어: 공간을 넓어 보이게 만드는 배치법을 알려드릴게요. 가구는 그대로인데 훨씬 넓고 정돈돼 보이는 인테리어 팁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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